마이셀리아 코어, 레버카 손, 폴 앤 스티브

김해주

성북구 전시 공간 수치*에서 열린 <<마이셀리아 코어, 레버카 손, 폴 앤 스티브>>는 조이솝이 기획하고 김솔이, 박보마, 조이솝이 참여한 3인전이다. 이들은 각각 마이셀리아 코어, 레버카 손, 폴 앤 스티브라는 가상의 인물을 모티프로 만든 여러 점의 작업을 설치했다. 작품들 사이 경계나 작가별로 구분하는 여백 없이 설치되어 개별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가 작품들이 서로 겹치는 장면을 오가며 감상할 수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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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장의 벽면을 두르고 있는 박보마의 벽화는 공간의 배경 음악 같다. 벽면은 군데군데 번진 자국이 드러나는 드로잉으로 가득한데, 각도와 선예도가 무디고 의미가 잘 잡히지 않는 작고 큰 도상들로 채워져 있다. 형태는 단면이었다가 구멍이 되고 평면에서 부피로 연장되었다 끊어진다. 조금 더 분명한 인물의 형체가 한쪽 벽과 수직으로 닿은 바닥에서 조금 떨어진 곳부터 천장까지 채우는 분할된 액자 속에 등장하여 붙어 있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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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 전문 : https://monthlyart.com/portfolio-item/%EB%A7%88%EC%9D%B4%EC%85%80%EB%A6%AC%EC%95%84-%EC%BD%94%EC%96%B4-%EB%A0%88%EB%B2%84%EC%B9%B4-%EC%86%90-%ED%8F%B4-%EC%95%A4-%EC%8A%A4%ED%8B%B0%EB%B8%8C/

 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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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검은 거울: 박보마의 ‘분위기’에 대한 예비적 연구”